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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인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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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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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한국 사회 ‘위험 표면화의 법칙’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한국 사회 시스템 및 우리의 일상생활 등 모든 분야가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각종 질병, 재해, 사고 등은 왜 사전 예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의 지적처럼 현대사회는 ‘위험 사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과거에는 이 같은 역병이 돌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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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디어로지호와 코로나 사태에서 배우는 짧지만 강한 교훈

1943년 전함 디어로지호(號)가 독일 잠수함의 어뢰를 맞았다. 파도는 거칠고 바람은 거세게 불어오는 가운데 선원들은 부상을 입은 채 사해에서 가라앉을 듯 위태로운 작은 고무보트에 타고 있었다. 짧은 토론을 거친 끝에 그들은 이렇게 행동했다. “힘센 사람들이 배에 남아 물을 퍼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교대로 뱃전에 매달리자!”  이런 협력의 결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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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경 없는 질병과 오이쿠메네를 생각하며

 20세기 문명은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국경을 초월한 '오이쿠메네(oikoumene; ‘인간세상 전체’를 통칭하는 그리스어)'를 만들어 냈다. 이 유산은 고스란히 21세기로 넘어오면서 기술발전과 인류의 생활방식에 변화를 가속화 했다. 이 쌍두마차야말로 본질적으로 세계화의 양대 축이었다.  자유로운 왕래와 교역이 불러온 환경에서 번영하고 약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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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과 2020년에 번진 글로벌 펜데믹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1821년(순조 21년) 8월 13일 평안 감사 김이교가 급히 장계를 띄워 조정에 보고해 왔다.  “평양부(平壤府)의 성 안팎에 지난달 그믐 사이에 갑자기 괴질(怪疾)이 유행하여 토사(吐瀉: 토함과 설사)와 관격(關格: 급체로 가슴이 막히고 계속 토하며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위급증상)을 앓아 잠깐 사이에 사망한 사람이 10일 동안에 자그마치 1천여 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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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묵은 기억

코로나 이후 생활상의 문제에 대응하기에도 버거워 다른 것은 돌볼 여지도 없는 내게 요 며칠은 불현 듯 나의 기억을 30여 년 전으로 되돌려 이끌어 간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1991년인가, 92이년인가 하는 해에 나는 어찌어찌하여 종로 조계사 내에 있는 <불교신문>에 기자로 잠시 있게 되었다. 내 나이 스물여덟쯤 되었을 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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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서 꽃이 필 때 해야 할 것들

매일 굳은 것들을 만난다. 어제 먹다 남긴 프라이팬에 더께진 굳은 기름, 지난해 여름 사다 쓰고 남은 굳어버린 수성 페인트, 마개를 잘 닫아 놓지 않아 말라버린 푸른 잉크병 속의 물감, 아침이면 수염을 깎다가 거울에서 발견하게 되는 굳은 중년의 얼굴,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 올랐을 때 일상적으로 만나게 되는 나를 빼닮은 굳어버린 표정의 남자들 안색, 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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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에서 배우는 리더십: 리더는 선장

팬데믹과 글로벌 정치적 불안정성, 그리고 유동하는 자본-기술-사람들의 인지 등의 변화와 기회 속에서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1911년, 각기 다른 두 탐험대는 엄청난 목표를 향해 긴 여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바로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아문센의 철저한 탐험 준비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Ro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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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경영과 4차산업혁혁명이 향하는 새로운 새계에 대한 명상

오랫동안 인류는 음속으로 나는 비행기를 꿈꾸어 왔다. 그 꿈은 도전과 실행으로 밑받침됐고, 그 결과 오늘날 항공우주학으로까지 발전했다. 인간은 속도 증강을 통해, 거리를 단축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 시간단축과, 다른 곳의 같은 인간과의 교류늠는 물론 소통을 가져왔다.  비행기는 시속 약 1244km(마하 1)로 날 때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다. 기수는 치켜올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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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에서 배우는 경영 한 수

이미자도, 남진도, 나훈아도 아니다. 브라운관을 점령했던 과거의 레전드급 스타들은 전설로 남거나 멘토로 격상되고, 누구나 흥얼대던 트롯은 새로운 세대들에 의해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게 되었다. 과거의 인기 메뉴가 복고가 아닌 새로운 혁신을 통해 완벽히 재탄생한, 마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처럼 고전을 재해석한 열풍이 분 것이다. 시초는 케이블 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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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백만년 동안 내리는 비 = 쿠바 혁명의 전초기지 중 하나였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한국인 뮤지션 혁명가가 활동한다는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이다.남미 사회에서도 천대받았던 소수 민족 꼬레아노가 농장에서 강제노동하다 아바나 대학에 들어가고 쿠바 혁명의 주역인 체 게바라와 친구가 된다.하층민이었던 주인공이 혁명 주역이 될 수 있었던 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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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글쓰기_글쓰기를 촉발하는 현실의 사건

www.youtube.com/watch?v=EG1rlB_e_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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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일의 : 글쓰기 팁이 아닌 실제 글쓰기

www.youtube.com/watch?v=l5rDwj1nJ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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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글쓰기: 글쓰기 팁이 아닌 실제 글쓰기

www.youtube.com/watch?v=l5rDwj1nJ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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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글쓰기

여행TV "에는 집콕하면서 즐길 수 있는, 요가, 명상 등 재미 있는 컨텐츠가 많습니다.저의 '프로글쓰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EARfwiZuMc&list=PL0Hosy8W1cd78xgaloDOc1OZYR52UrBj3 '좋아요' '구독' 뚝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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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이상과 현실을 실용의 이름으로 조화시키다

피렌체, 이상과 현실을 실용의 이름으로 조화시키다14~16세기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높은 학식과 예술적 취향을 지녔던 피렌체인들은 당시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매우 세속적이었다.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정혼도 서슴지 않았으며, 언제나 대화나 말다툼에 끼어들어 재담을 펼치곤 했다. 피렌체인들에게 최대의 찬사는 ‘교활한’, ‘교묘한’이라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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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과 현미의 경영세계가깝고 먼 것을 구분할 줄 알면 경영의 산 절반을 넘은 것이다.

망원과 현미의 경영세계가깝고 먼 것을 구분할 줄 알면 경영의 산 절반을 넘은 것이다.산을 오를 때는 종종 착시에 빠지곤 한다. ‘저 정도 높이는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야’라고 생각했던 거리도 막상 오르고 나면 두세 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거리에 대한 감각도 부정확하다. 기껏해야 500미터 전방에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멀리 있다. 오르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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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용, 실학을 통해 혁신의 정신을 세우다

“한평생 정력을 소모하여 100여권의 잡다한 글을 만지기는 하였으나, 이는 결국 학문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상의 종이값이나 올리고 학도들의 안목을 혼란케 할 뿐이니, 이야말로 근세 선비들의 골수에 가득 찬 고치기 어려운 병이다.” 이 말은 짐짓 실제를 구하지 않는 다른 선비들을 질타하는 말인 듯하나, 실상은 자신을 향해 내려치는 날카로운 죽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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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 천부적 인덕을 갈고 닦아라

알다시피 유비는 제갈공명을 삼고초려로 영입했다. 그런데 유비의 그릇의 크기는 거기에만 있지 않다. 영입 후 그의 통 크고 넓은 리더십의 후량을 엿볼 수 있다. 삼고초려로 영입하는 과정도 지난했지만, 영입 후 인재를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CEO의 몫이다. 유비는 공명에게 나름 군사(軍師)로서의 역할을 시험도 해보고, 다른 한편 역량이 드러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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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에 소양을 쌓은 피렌체의 대가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통치했던 기간 동안, 피렌체는 찬란한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당시 피렌체는 다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사상가와 예술가를 배출했다.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와 알베르티, 조각가 기베르티와 도나텔로, 시인 단테와 사상가 마키아벨리, 화가 보티첼리, 그리고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등이 그들 중 일부였다. 메디치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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