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나라와 오나라의 국교 재개에서 나타난 협상법
촉나라와 오나라의 국교 재개에서 나타난 협상법 촉한은 유비가 죽고 유선이 황제에 올랐을 때 위나라의 침범을 받는다. 이에 공명은 위를 물리칠 대책을 세운다. 공명은 등지를 동오에 화친 사신으로 보냈고, 등지가 온다는 소식을 듣자 오나라에서는 장소가 손권에게 아뢰었다. 장소:궁전 앞에 커다란 솥을 걸고 기름을 끓이고, 힘 센 무사 1천명을 선발하여 칼을 들고...
View Article‘Aim High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인터뷰
‘Aim High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인터뷰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일대와 에베레스트 산정에서 ‘에임하이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본 과정을 기획한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은 다채로운 이력을 가졌다. 우선 저술한 베스트셀러만도 서른 여권에 이른다. 뉴욕시립대에서...
View Article인정에 이끌려 양양 9개 군을 잃은 노숙과 재갈량의 협상법
인정에 이끌려 양양 9개 군을 잃은 노숙과 재갈량의 협상법 《삼국지》 세계에서 적벽대전 이후 주유는 노숙을 보내 유비에게 형주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러자 유비는 유기가 죽으면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주유가 노숙에게 젊은 사람이 언제 죽을지 아냐며 꾸짖자, 노숙은 유기가 주색에 빠져 얼굴이 검어 반년을 넘기자 못 할 거라고 말한다. 마침내 유기가 죽자...
View Article《삼국지》 영웅들의 인재 등용 대원칙
《삼국지》 영웅들의 인재 등용 대원칙 조조는 인재를 중시했지만, 그럼에도 늘 인재난에 시달렸다. 특히 창업 초기에는 인재 기근에 시달렸다. 그러다보니 그 해법을 그는 처음에는 가까운데서 찾았다. 창업 초기라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조의 친척 중엔 출중한 무장이 많았는데, 창업 초기에는 이들 친척들이 참여하는 일종에 스타트...
View Article[삼국지 일화] 인재의 발전을 꾀하는 미래형 경력관리법
[삼국지 일화] 인재의 발전을 꾀하는 미래형 경력관리법 천하웅비의 뜻을 품은 조조. 그의 진영엔 별의별 사람이 다 모여 들었다. 한번 그 예를 살펴보자. 싸움을 잘하는 무장에서부터 글 솜씨나 꾀를 잘 내는 모사꾼, 군수 보급에 뛰어난 경제 관료출신, 명령에 따라 돌격하는 돌쇠형 장수 등 그야말로 조조 진영은 천하의 ‘인재 뷔페’에 해당된다. 거기다가...
View Article[삼국지 일화] 조조의 인재관리법을 통해 살펴 본 천하경영론
[삼국지 일화] 조조의 인재관리법을 통해 살펴 본 천하경영론 조조가 인재를 얼마나 귀중히 여겼는지는 《삼국지》 곳곳에 나온다. 그 중 ‘초소밀신(楚燒密信)’이라는 사자성어는 통 큰 인재관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다. 사정은 이렇다. 원성의 싸움 때에 조조의 맏아들 조묘와 조카인 조안민, 장군 전위가 죽고, 조조 자신도 오른팔에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한다. 이...
View Article일조돌변(一朝突變) 변신과 약탈로 지속침구의 조건을 상시화한다
일조돌변(一朝突變) 변신과 약탈로 지속침구의 조건을 상시화한다 왜구의 얼굴은 야누스적(的)이다. 왜구는 동아시아 해역에서 오랫동안 ‘교역의 종사자’를 자처해 왔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해로로 운반되는 재물을 약탈하는 ‘약탈의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교역 질서를 교란시키는 기생집단으로 암약해 왔다. 왜의 이중적 얼굴은 여기에 있다. 해적...
View Article명절 때 남편이 할 일_동아일보
오랫만에 지인을 만나 내가 예전에 쓴 기사 이야기를 했다. 명절 시즌이니 한번 생각해 보자는 뜻에서 올린다. 예전에 동알일보에 실린 기사다. 명절 때 남편이 할 일_동아일보 흠... 또 돌아왔군. 달력을 펴든 여자들이 한숨을 내려놓는 순간, 남자들은 왠지 모르게 비겁해지고 만다. 이럴 때 눈치 빠른 남편이라면, 더부살이하듯 아내 눈치를 살피며 요령껏...
View Article[삼국지 일화] 유비의 인재를 구하는 ‘삼고초려’ 경영법
[삼국지 일화] 유비의 인재를 구하는 ‘삼고초려’ 경영법 《삼국지》 세계에서 인재경영을 위한 리더의 태도에 대해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찾는다면 유비의 ‘삼고초려’가 될 것이다. 때는 건안 5년(200), 유비는 수하에 관우와 장비, 조자룡 등 무예에 출중한 장수는 있었지만 전략가가 없어 큰 정세를 읽어낼 수 없었다. 따라서 병법에 통달하고 천하의 형세를...
View Article문익점의 목화시에서 발견한 신성장 동력
문익점의 목화씨에서 발견하는 신성장 동력 조직은 항상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동력 찾기에 목말라 한다. 모든 조직이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로 생산성과 수익을 이룬다고 볼 때, 구성원 각자가 지닌 신성장에 대한 넘치는 욕구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보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종 사업에 대한 관심은...
View Article확산을 일으킨 지식 집적의 힘
확산을 일으킨 지식 집적의 힘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구황작물로써 고구마가 조선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은 고구마 관련 지식이 종합되고 정리되어 가는 과정과 일치한다. 처음엔 고구마가 도입되면서 같이 들어온 일본식 재배법이 쓰이다가 점차 조선의 토질과 기후 특성에 맞는 재배법으로 발전되어 갔다. 여기에 중국에서 활용되던 고구마 재배 지식이 들어오고,...
View Article허브 켈러허와 ‘펀, 펀, 펀! 즐거움과 웃음’의 리더십
허브 켈러허와 ‘펀, 펀, 펀! 즐거움과 웃음’의 리더십 허브 켈러허(Herbert D. Kelleher)는 1932년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웨슬리언 대학 시절 학업과 스포츠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낸 우등생이었다. 이후 뉴욕대로 옮긴 켈러허는 법학을 공부하고 1956년에 졸업한다. 로스쿨까지 졸업한 켈러허는 대법원에서 사무관으로 재직하다가 1960년부터...
View Article피터 드러커와 경영 에센스
피터 드러커와 경영 에센스 20세기를 대표하는 경영사상가로 인식되고 있는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그는 경영학의 창시자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그의 저서 《경영의 실제》는 오늘날까지 인정받는 수많은 경영 방식의 토대를 마련한, ‘경영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그의 저서가 대부분 미래에 대한 예측과 급변하는 환경 속의...
View Article르네상스, 탁월한 브랜드 가치로 태동하다
르네상스, 탁월한 브랜드 가치로 태동하다 14~15세기 이탈리아에서 나타난 르네상스는 흔히 ‘문화와 예술의 황금시대’로 불린다. 미술, 건축, 철학, 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천재들이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자기 분야를 넘어서는 혁신을 이뤄냈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시대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혁신은 도미노처럼 사회 곳곳에서 연쇄 작용을 일으켰는데, 그...
View Article마이클 포터와 ‘경쟁우위, 경쟁전략’의 리더십
마이클 포터와 ‘경쟁우위, 경쟁전략’의 리더십 마이클 포터(Michael Eugene Porter)는 학계와 경영 실무자들로부터 두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보기 드문 경영학․경제학 학자로 정평 나 있다. 1947년에 태어난 그는 1973년에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불과 26세의 나이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정교수가 되면서,...
View Article이탈리아의 험난한 환경을 뚫고 꽃피운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험난한 환경을 뚫고 꽃피운 르네상스 이탈리아 반도의 지형은 바다 끝까지 뻗은 거대한 아펜니노 산맥으로 인해 동서가 양분되어 있다. 그 지류에서 나온 높은 산들로 인해 평지는 전체 국토의 1/5에 불과하다. 이탈리아는 계곡과 평원으로 분리되어 있어 다른 지역을 왕래하는 일은 드물었고 걸핏하면 폭설이 내리는 겨울에는 거의 고립되다시피 했다. 게다가...
View Article톰 피터스와 ‘초우량 조건’의 리더십
톰 피터스와 ‘초우량 조건’의 리더십 톰 피터스(Thomas J. "Tom" Peters)는 경영을 밀폐된 회의실이나 연구실, 컨설턴트들로부터 전 세계 경영 현장 속으로 끌어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느 피터 드러커의 사상이 많은 저술과 연구 활동으로 확립된 것이라면, 톰 피터스는 그 본인이 컨설턴트이자 저술가, 세미나 강사...
View Article게리 하멜 & C. K. 프라할라드와 ‘핵심역량’ 리더십
게리 하멜 & C. K. 프라할라드와 ‘핵심역량’ 리더십 게리 하멜(Gary P. Hamel)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전략연구가이자 경영사상가이다. 특히 조직 혁신에 관한 한 그의 접근 방식은 학자나 실무경영자들에게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게리 하멜> < C. K....
View Article클레이튼 크리스텐슨과 ‘파괴적 혁신’의 리더십
클레이튼 크리스텐슨과 ‘파괴적 혁신’의 리더십 클레이튼 크리스텐슨(Clayton M. Christensen)은 미국 비즈니스 업계의 떠오르는 경영철학자이다. 그는 기술과 조직 혁신에 관한 창의적이고 명쾌한 통찰을 담아낸 ‘혁신 이론’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신기술을 이용한 시장 개척의 문제점, 조직 역량의 진달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명강의로도 유명하다....
View Article문익점의 목화시에서 발견한 신성장 동력
문익점의 목화씨에서 발견하는 신성장 동력 조직은 항상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동력 찾기에 목말라 한다. 모든 조직이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로 생산성과 수익을 이룬다고 볼 때, 구성원 각자가 지닌 신성장에 대한 넘치는 욕구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보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종 사업에 대한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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